2013년 11월 16일 토요일

2015학년도 대입전형 준비

2015학년도 대입전형 준비

변화 추세

  1. 정시 인원 약 10% 증가, 수시 인원 약 10% 감소
  2. 논술 비중 20~30% 감소
  3. 교과 면접 문항
  4. 우선 선발 폐지

정시가 중요하다면 수능 올인!, 수능에 자신있다면 정시 올인!

정시의 비율이 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수시 비중이 높다. 다만, 정시에서는 수능에 대한 비중이 다소 극적으로 중요하게 될 것이다. 2015학년도 대집전형에서 정시의 비중이 높은 학생이라면 논술, 학생부를 무시해도 될 수준이 될 것이다. 대표적으로 서울대가 수능 100%를 지향하기로 했다. 따라서, 내신, 수능, 논술 중 자신의 강점을 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 수능이 다른 것보다 나은 결과를 보이고, 정시가 목표라면 수능 올인도 좋은 전략이다. 단, 정시 인원 비율이 올라가도 수시 인원 비율이 높으므로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논술 난이도 조정

논술의 난이도는 기존 추세대로 좀 더 쉬워질 전망이다. 기존의 국내 고둥학생들이 풀 수 있을가 싶던 문항들에 대한 염려는 사라질 것이다. 그래도, 수능보다 높은 난이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모의 문항들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확실하겠지만, 실제 시험 문항이 모의 문항보다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수시 점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논술,면접

정시가 수능에 최적화 되는 대신, 수시는 논술과 면접이 중요시 될 것이다. 또한, 면접은 교과 면접형 비율이 높아질 것이다. 서울대의 경우도, 정시에서 수능 올인을 택하는 대신, 면접에서 교과내 문항 출제 방향을 에둘러 표시했다. 논술의 비중이 감소한다고 하지만, 총점에서의 영향은 비중의 변화에 비하여 소폭으로 조정될 것이다. 기존의 논술 비중이 30% 수준일 때에도 총점에서의 논술 영향력이 다른 요소에 비해 컷던 것을 상기하면 될 것이다.

수시를 목표한다면 논술!

수시에서도 우선선발은 수능을 중요했지만, 이번 서울대의 영향으로 대부분 우선선발은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시에서 중요시 되는 것은 학생부, 논술, 면접이 될 것이다. 학생부는 노력만으로 바뀌기는 어렵다. 학생부에 기록되는 모든 것들을 시작부터 끝까지 관리해야하며, 기존의 기록을 변화시킬 수 없다. 서울대가 면접에서 교과 문항 의사를 표시했듯이, 정시가 수능 지향이 되는 반면 수시는 면접, 논술 지향이 될 것이다. 이중 면접에서의 교과 문항은 난이도는 수능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고, 이것을 얼마나 잘 설명해내느냐가 중요해 질 것이다. 이를 위하여, 기본적인 논리적 기술이 필요하며, 이것을 배우는 기본적인 방법은 논술이다. 때문에, 수시에서는 논술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논술 공부의 효과적 이용법

정시가 목표인 학생들은 수능에 초점을 맞춰서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수능에서 점수올리기가 만만치 않다. 공부를 해도 등급업이 안되는 학생이라면 공부의 10~15% 정도는 논술 공부를 권한다. 이것은 기존의 문제와 다른 새로운 문제를 통한 문제풀이력 향상을 돕는다. 논술은 문제와 관련된 내용들에 대하여 논리적 사고와 정리된 풀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정답 맞추기 공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수시가 목표라면 논술 공부의 비중을 최소 50% 정도를 권한다. 수능 올인 공부는 문제 은행식 공부로, 특별한 학생들 외에는 실력 향상에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논술 시험이 아니더라도, 논술형 공부는 실력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나타낸다. (단, 하위 등급 학생에게는 무용하다.) 물론, 그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이번 발표로, 논술에 대한 난이도 조정도 예상되므로, 자세한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추가 이야기 될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계획하자!

새로운 대입전형은 방향성을 요구한다. 어떤 시험을 보고 어떤 공부를 할 것인가? 정시 비중이 소량 증가했지만,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수능 올인도 좋은 방법이 된 것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것이 정시에서의 경쟁이 더 치열하게 만들 확률도 높아졌다. 정시 올인이 아니라면, 적당한 논술 공부가 최선이라 생각된다. 이전보다 단순해진 전형 덕분에, 복잡한 길속에서 헤메는 일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빨리 길을 정하고, 계획을 세워서, 먼저 출발하자!

CURE・MATH : 배정민 bjm@pub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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